한국주중대사관-중국환경과학원 교류활동
2022년 6월 17일 중국환경과학원 리하이셩(李海生) 원장은 주중한국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의 중국환경과학원 방문을 맞아, 한중간 환경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좌담회를 가졌다.
리하이셩(李海生) 원장은 유복근 경제공사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은 이웃이자 전력적 협력 동반자로서, 올해 3월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의지를 표명하고, 환경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환경과학원은 한국과의 환경협력 유래가 깊어, 대기환경·물환경·환경건강·기술산업화 등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특히 2018년 한중환경협력센터가 설립된 이후 양구 간 대기오염관리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연구성과 공유를 통한 상호 이해 및 신뢰를 증진, 양국의 공기질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중국환경과학원은 미래 환경협력 발전 청사진을 한국과 함께 그리며, 한중센터 및 한중연합환경연구실험실을 통해 탄소중립·오염저감·물환경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국민들의 환경복지 실현, 나아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북아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복근 경제공사는 중국의 환경보호 성과, 특히 대기환경 개선효과 및 오염방지공견전 추진에 있어 중국환경과학원의 기술적 지원 역할에 대해 높은 찬사를 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미세먼지 처리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기적적인 성과를 창출했으며, 양국 간 대기오염 관리 협력이 양국의 대기질 개선을 촉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양국 간 탄소포집, 석탄발전소 오염배출 저감, 물환경 등 분야에서 기술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양국의 탄소중립 목표달성 및 환경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좌됨회 전에, 주중한국대사관 일행은 한중연합환경연구실험실, 호수 물오염처리 및 생태복원 국가공정실험실, 중국환경과학원 과학기술성과 전시실을 시찰하였다. 또한 한중환경협력센터를 방문, 한중환경협력센터 건설 및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한중환경협력센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동 교류활동에는 주중한국대사관 황계영 환경공사참사관, 이재호 2등서기관, 한중환경협력센터 원경하 센터장 및 중국환경과학원 연구원 부원장 겸 한중환겨협력센터 송용후이 센터장, 한중센터, 대기연구소, 호수연구소, 환경검측센터 등 관계자가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