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환경 소식>자세히

미래차, 올해 1분기 보급량 전년 대비 110% 증가

2020-04-06 16:04 글자:   [작게]   [보통]   [크게]

WeChat Image_20201127140736.png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0년도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미래차 1만 2,140대가 보급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동안 전기차는 1만 1,096대가 보급되어 97.9% 증가했으며, 특히 전기화물차의 보급이 3대에서 2,890대로 크게 늘어났다.  수소승용차는 총 1,044대가 보급되어 전년 대비 455.3% 증가했다. 미래차 보급실적은 전반적으로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① 전기화물차의 본격 출시 ② 수소충전 여건의 향상 ③ 수입차 보급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전기화물차는 지난해 12월부터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차량이 출시*되고, 화물차 운송사업 허가혜택 등이 제공되면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구매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수소승용차는 수소충전소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됨에 따라, 국산 수소차에 대한 수요자의 선택이 높아지는 등 보급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  ('19.1분기) 16개소 운영 → ('20.1분기) 34개소 운영


전기승용차는 국산차 보급실적은 다소 감소한 반면, 수입차 보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보급실적은 증가했다.

  * ('19.1분기 → '20.1분기) 국산차 4,976대 → 3,600대 / 수입차 372대 → 4,228대,  지자체별 2020년도 1분기 미래차 보급실적은 서울시가 1위(2,512대), 경기도가 2위(2,396), 제주도가 3위(1,011대)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침체,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계획* 등  미래차 수요감소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구매지원 정책과 함께 시민과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 미래차 보급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 (현행) 기본요금 면제, 충전요금 50% 할인 → ('20.7월) 기본요금 50%, 충전요금 30% 할인


그간 정부가 주도해온 미래차 보급정책에 시민(친환경차 타기 천만 시민운동 등)과 기업(저공해차 보급목표제**)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차 보급을 늘려 미래차 누적 20만 대 시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링크: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384042&call_from=naver_news